충북도 전체의 7.2% 차지…읍·면별로는 청성면이 가장 넓어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 토지 면적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537.2㎢(필지 수는 17만8440필지)로 충북도 전체 면적의 7.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군의 지적통계 자료에 따르면 10년 전인 2008년도와 비교할 때 산업화 영향으로 전·답 4.7㎢, 임야 3.2㎢가 각각 감소했다.

이에 따라 여의도 면적의 약 3배에 이르는 녹지가 줄어든 반면 대지나 공장용지 등은 3㎢ 증가했다. 교통시설인 도로·철도·주차장부지도 3.5㎢ 늘었다.

읍·면별 면적은 청성면 82.8㎢(15.4%), 청산면 72.4㎢(13.5%), 이원면 66.4㎢(12.4%), 군북면 65.6㎢(12.2%), 안내면 64.4㎢(12%), 동이면 60.3㎢(11.2%), 옥천읍 47.5㎢(8.8%), 군서면 46㎢(8.6%), 안남면 31.8㎢(5.9%) 순이다.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28개 지목 중 면적이 가장 큰 지목은 임야로 346㎢(64.4%)이며, 전․답․과수원 등 농지 103.0㎢(19.2%), 도로․하천 등 공공용지 68.9㎢(12.8%), 대지 10.3㎢(1.9%) 순으로 나타났다.

소유자별 비율은 민유지 298.2㎢(55.5%), 국·공유지 153.4㎢(28.5%), 종중·종교와 기타단체 등 비법인 토지 70.3㎢(13.1%), 법인토지 13.4㎢(2.5%), 외국인과 창씨명의 토지 1.9㎢(0.4%)로 확인됐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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