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 문화관광축제 졸업한 글로벌육성축제로 선정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대천해수욕장 전경.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보령시를 대표하는 보령머드축제가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된데 이어 대천해수욕장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표관광축제, 최우수축제, 우수축제, 유망축제 등 2019년도 문화관광축제 41개를 선정해 발표했는데, 보령머드축제는 대표 등급을 연속 유지해 문화관광축제를 졸업한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됐다.

이는 2015년 명예대표축제에서 글로벌 육성축제로 명칭이 변경된 이후 5년 연속 선정으로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임이 증명됐다.

대천해수욕장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번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면 열린 관광지사업 참여 시 우대, 내나라 여행박람회 참여, 대국민 홍보여행 기회가 제공되고 전국 관광안내소에 배포되는‘한국관광 100선 지도’에 포함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또 횃불어업체험, 독살체험 등으로 유명한 무창포 해수욕장의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충남도 지역향토 우수축제로 2년 연속 선정됐다.

김동일 시장은 “산과 들, 바다, 섬이 조화로운 보령은 대한민국 금수강산의 축소판이라 불리우고 있고, 이를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결합해 최고의 관광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완벽 준비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에서도 가장 빛나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 박호현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