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특수교육대상 학생에 대한 방과 후 교육의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유치원, 초·중·고와 고교과정을 마친 뒤 직업교육을 받는 전공과의 특수교육대상 맞춤형 방과 후 프로그램에 42억482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39억6020만원보다 2억8800여만 원이 증가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음악·미술 등 문화·체육교육과 요리·바리스타·목공 등 직업교육 등을 방과 후에 운영하는 것으로 특수교육대상 3977명 가운데 87%인 3474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 방과 후 과정반에도 3억8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각급 학교가 초등학교 돌봄교실처럼 교육 활동뿐 아니라 보육 기능까지 통합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방과 후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대폭 늘렸다"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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