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극단적 선택, 안전사고 등 5대 안전분야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5대 안전 분야는 △안전문화운동 △시민안심보험도입 △시민생명 지키기 프로젝트 추진 △하천·방재시설 및 천수공간 조성 등이며 1951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시민이 주도하는 안전도시위원회를 중심으로 안전증진사업과 안전문화운동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시민안심보험도 도입한다. 화재·교통사고 등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 인한 사망 및 휴유 장애를 입은 시민에게 피해의 정도에 따라 최고 1000만 원을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시는 올 상반기 조례 제정 거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살·교통사고 사업재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민생명 지키기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시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32사단세종경비단 및 읍·면·동 간 영상회의 시스템을 설치, 조기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또 재해문자전광판(2개), 기상관측기기(5개소), 재난감시 통합형 CCTV(2곳) 등 재난 예경보시스템도 확충한다.

내창천 등 지방하천 및 소화천 등 14개소를 비롯해 배천 산수지구 재해위험 개선 정비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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