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의 송학산 강천사(주지 지광스님)는 설날을 맞아 ‘미래의 부처님인 나한 친견전’을 오는 2월 5~7일까지 3일간 송학산 강천사 대웅전에서 연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의 송학산 강천사(주지 지광스님)는 설날을 맞아 ‘미래의 부처님인 나한 친견전’을 오는 2월 5~7일까지 3일간 송학산 강천사 대웅전에서 연다.

이 나한은 지난 2001년 영월의 창령사 터에서 발굴된 328점 중 그 일부로 고려후기인 1300년 경 조성됐으며, 주목할 점은 나한으로 탄생된 이 모든 석재가 제천의 송학산의 화강암이라는 점이다.

강천사 지광스님은 “자신의 감정으로부터 자유롭게 온전히 울고, 웃고, 기뻐하는 창령사 오백 나한의 얼굴들에서 불자들이 잠시나마 편안하고 기쁜 마음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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