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청주시 평준화 일반고 입학전형에서 41명이 탈락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19학년도 청주시 평준화 고등학교 입학전형 대상자 5073명 중 5032명이 합격하고 41명이 탈락했다.

전년도 입학전형에서 5089명이 지원해 4900명이 합격하고 189명이 탈락한 것과 비교하면 탈락자가 크게 감소한 것이다.

평준화고 전형 대상자에는 청주외고 등 국제고, 자사고 합격자 213명을 제외했다.

청주시 평준화 고등학교 합격 여부는 소속 중학교나 충북 고등학교 입학전형 포털을 통해 이날 오후 2시부터 공개하고 있다.

청주시 평준화 고등학교 합격자에 대한 학교 배정은 23일 도교육청 사랑관에서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교원 등이 참관해 전산 추첨으로 진행한다.

배정 결과는 25일 오후 2시에 소속 중학교나 충북 고등학교 입학전형 포털을 통해 발표한다.

배정은 전년도와 같이 성적을 4개 군(상위 10%, 중상위 40%, 중하위 40%, 하위 10%)으로 나눠 진행한다.

전형에서 탈락한 학생들은 정원이 미달한 고등학교에서 진행하는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고등학교 입학 정원 관리를 통해 청주시 평준화 고등학교 전형에서 탈락한 학생들이 미달한 비평준화 지역의 일반고나 특성화고에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평준화 지역의 일반고 추가모집은 14~15일이고, 특성화고 추가모집은 21~22일이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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