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올해 충남 도내 초등학교 의무취학 아동 중 11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교육청은 13일 올해 취학대상 아동 예비소집 결과 최종적으로 11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20일 취학통지서를 보낸 이후 지난 7일까지 학교별로 예비소집을 한 결과 의무취학 대상자 2만1558명 가운데 716명이 미응소했다.

도교육청은 미응소 아동에 대해 1단계로 유선 연락과 출입국사실조회, 2단계로 읍·면·동사무소 협조하에 가정방문을 했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입학연기 46명, 면제 203명, 유예 87명, 기타 사유 369명으로 소재가 확인됐다. 그러나 나머지 11명(천안시 8명, 아산시 3명)은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예비소집 미 응소자 902명 가운데 소재 미확인 아동이 12명이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모두 소재가 확인됐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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