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팔경, 만천하스카이워크, 잔도 등 인기

관광1번지 단양군이 지난해 선거와 가뭄, 폭염 등으로 관광 수요가 크게 위축될 것이란 전망에도 996만 여명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도담삼봉 설경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지난해도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선거와 가뭄, 폭염 등으로 관광 수요가 크게 위축될 것이란 게 일반적인 전망이었지만 996만 여명이 방문하며 선전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2월에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이색 체험거리와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는 호반관광도시 충북 단양이 여행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수양개 빛 터널 등이 이색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 장소로 관광객이 몰리면서 11∼12월 합계 160만명이 방문했다.

관광객 통계분석 자료는 도담삼봉을 비롯한 단양 지역 주요 관광지 22곳의 무인 계측기와 입장권 판매 현황 등을 통해 조사됐다.

단양군 관계자는 “한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가족 여행지로는 단양만한 곳이없다”며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여행지로 손꼽았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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