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농업 필수영농자재지원 사업 등 14개 사업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 구축과 생산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사업비 11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쌀 생산 농가의 간접적인 소득보전과 농촌인구의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일손 부족현상을 덜어주기 위해 논 농업 필수영농자재 지원 사업 등 14개 사업에 사업비 111억 3500만 원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논 농업 필수영농자재지원 사업 23억5800만 원 △벼 우량종자대 지원 사업 8억1000만 원 △못자리 상토지원 사업 13억5300만 원 △벼 병해충방제지원 사업 9억6300만 원 △친환경 우렁이종패 지원 사업 15억6200만 원 △타 작물 재배농가 지원 사업 24억4500만 원 등이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각 구청 및 읍․면․동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지침 설명회를 개최하고 우량 농자재 공급을 위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관련업체를 현지 방문해 생산시설과 품질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등 사전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자재 지원 사업 대상은 청주에 거주하면서 1000㎡ 이상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오는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원상연 친환경농산과장은 "영농 자재 적기공급 등을 통해 쌀 생산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소득보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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