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은 중앙정부가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농촌형 생활 SOC’의 대표적 사례로 군립도서관이 주목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도서관은 설계 단계서부터 복합문화공간형으로 구상돼 도서관, 영화관, 학습관, 천문대, 전시관 등 복수의 기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농촌형 생활SOC 모델로 호평 받고 있다.

군립도서관이 들어선 증평읍 송산리 816번지 일원 1만6000여㎡의 복합커뮤니티시설용지 내에는 오는 10월 문체부의 김득신문학관이 개장하고, 내년에는 여성가족부의 청소년문화의 집이 들어선다.

지난 10일에는 이개호 농림부장관이 주관하는 농촌형 생활SOC 확충을 위한 관계자 워크숍이 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는 최재관 청와대 농어업비서관과 홍성열 증평군수, 오병석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조현준 국무조정실 생활 SOC추진단 사업기획 과장을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해 △국무조정실의 생활밀착형 SOC 추진방향 △농촌건축학회의 생활SOC 모델연구 △농촌경제연구원의 농어촌서비스 기준과 농촌생활 SOC확충방안 △한국정보화진흥원의 농촌 생활SOC와 스마트 빌리지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최창영 군 미래전략과장은‘점선면 생활SOC형 도서관! 삶의 질과 활용도 UP, 예산은 DOWN하다’를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홍 군수는“생활SOC확충과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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