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사격팀 선수들이 초등학생들에게 사격방법을 지도하고 있다.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시가 유소년 스포츠 사격 저변 확대와 우수 꿈나무 발굴을 위해 겨울방학 사격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사격체험 교실은 서산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사격팀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체험교실은 62사대 1660㎡ 규모의 최신식 시스템을 갖춘 국내 최고의 선수훈련전용 종합사격장에서 진행되며, 국가대표급 선수를 1대 1로 매칭해 진행된다.

학생들의 사격장비 체험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대한사격연맹에서는 스크린 사격장비 4대와 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충남사격연맹도 체험생 30명에게 단체복과 간식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사격 체험을 지도하는 서산시청 사격팀은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최고의 사격 실력을 지닌 실업팀으로, 학생들이 믿고 잘 따라와 주길 바란다."며 "수료하는 날까지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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