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일(왼쪽 네 번째)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 등이 14일 이시종(왼쪽 여섯 번째) 충북지사 집무실에서 한돈 자조금으로 마련한 돼지고기 기탁식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회장 김춘일)가 황금돼지의해를 맞아 14일 오후 충북도청을 방문해 65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돼지고기는 한돈협회 회원들이 돼지를 키우며 조성한 자조금으로 구입한 것이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4500만원)와 37사단(1000만원), 경찰청(1000만원)을 통해 도내 복지시설과 군장병 및 의경들에게 제공된다.

김 회장은 "황금돼지해를 맞아 온정이 넘치고 소외되는 계층 없이 모두가 행복한 한해가 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충북한돈협회는 2013년 1억원, 2014년부터 매년 45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탁해 오고 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