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광혜원면 토친회 관계자들이 광혜원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물품과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 광혜원면 토친회 신재석 회장과 회원들은 14일 광혜원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 불우이웃과 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성금 및 물품을 기탁했다.

이번에 마련한 기탁금과 물품은 지난해 12월 말 토친회 회원들이 지역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진행했던 일일찻집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신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전달된 성금이 관내 주민의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궂은일에 앞장서며 토친회 활동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친회는 광혜원면을 사랑하는 청년들이 모여 지역을 위한 무한봉사 실천을 목표로 1989년 창립, 매년 5월 기관·단체 체육대회 개최와 8월 지역아동을 위한 물놀이장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랑에 앞장서고 있는 봉사단체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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