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대(총장 김수갑)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청주시상당서원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최근 ‘2019년 센터 사업 소개 및 어린이 급식소 시설장 대상 영양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

충북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센터 등록 시설인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의 시설장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영유아 영양 전문가인 한영신 뉴트리아이 대표가 ‘안 먹는 아이의 유형 분류 및 해결법’을 주제로 영양교육과 편식 아동 지도 사례를 통해 아이의 성향에 맞는 편식 해결 방법 등을 제시했다.

또 편식하는 아이의 행동과 반응을 관찰해 아이가 어떤 유형인지를 알아보고 각 유형에 따른 실제 상담 사례를 들어 세세한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내용이 담긴 도서를 회원 시설에 제공해 해당 시설이 부모와 함께 편식 아동에 대한 지도를 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현태선(충북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센터장은 “어린이 급식소에서 잘 안 먹는 아이에 대한 이해를 통해 편식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원장의 업무 역량이 강화되고 부모에게도 전달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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