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기업 지원 설명회 개최서 다짐

충북도가 14일 도청 회의실서 올 기업지원 정책 설명회를 열고 충북형 경영 전략 확산 퍼포먼스를 하고있다.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충북도는 최근의 경제적 수치가 모든 분야에서 전국 우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충북경제가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것을 감안, '충북형 경영전략'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겠다는 각오이다.

도는 14일 대회의실에서 기업대표,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2019년 충북기업정책 홍보를 위한 기업인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일본 중소기업 위기극복 사례’를 중심으로 특강을 실시하고, ‘충북사랑 행복한 소비실천 결의’를 다짐하는 퍼포먼스, 2019년 충청북도 기업지원시책 설명,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세부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는 1891개사(2018년 기준)의 수출업체를 2022년까지 3900개사로 확대하는 전략을 마련, 올해 109개사를 발굴, 육성하기로 했다. 유망한 내수기업이나 수출중단 기업,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인식개선 전문가 양성을 위해선 △글로벌 기업화 촉진을 위한 전문가 특강 △수출성공 사례집 '충북기업 세계로 날다. e-북 발간△지역특화 무역전문가 양성 사업을 마련한다.

기업 컨설팅 및 경영자문으로 △중소기업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 △중소기업 겨영자문 상담회 △ 국제 지식재산권 분쟁 에방 컨설팅 지원사업도 도입했다.

기술개발 지원정책으로 △ 최대 2년 5억원을 지원하는 창업성장 기술개발 △ 산학연 콜라보 R&D도 시행한다.

또 마케팅 지원으로 △벤처창업기업 수출 기업화△수출초보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수출 유망지역 구매 사절단 유치△중소기업 수출 대행 원스톱 서비스 지원△ 해외전략시장 통합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네트워킹 지원 정책으로 충북 수출 기업협의회를 구성 운영한다.

이밖에 △ 행복한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사업△메인비즈 인증 획득 지원△조달청 다수 공급자 계약 진출 지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기업 맞춤형 온라인 입찰정보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은 "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 전환 필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인식 확산과 공감대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면서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해 내수시장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충북형 경영 전략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앞으로도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기업하기 좋고, 기업인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으며, 지역경제의 핵심인 기업인으로서 1등 경제 충북 실현과 강호축 개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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