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차영 괴산군수가 간부회의에서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하게 주문하고 있다.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이차영 괴산군수가 14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겨울철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 군수가 이날 철저한 화재예방 관리를 강조한 것은 지난 7일 청안면 소재 자원재생공장 화재 발생에 이어 바로 다음 날인 8일에도 사리면 돼지사육농장에서 불이 나 막대한 재산피해를 낸 데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 군수는 “최근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며, 장기간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며 “예년보다 잦은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철저한 대책 수립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전통시장, 축산농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사용 중인 온열기구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치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며 “시설별로 철저히 자체점검을 할 수 있도록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를 강화하고,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꼼꼼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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