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정책기조 맞춰 경제성과 극대화 방안 마련 지시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14일 "국가·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간부 회의에서 "충북에는 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가 부족하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그는 "2017년 144만4000㎡였던 도내 산단 분양면적이 지난해 1∼10월 217만4000㎡로 50.6%(73만㎡) 증가했다"고 강조한 뒤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 바이오산단, 화장품산단, 경제자유구역 확장도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경제에 방점을 찍은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 기조에 맞춰 수출 증대·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스마트공장 참여 기업을 도울 수 있는 방안,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대책도 수립하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KTX오송역 현장점검을 통해 오송역을 이용해 세종시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중장기적 교통편의 방안 마련과 KTX 오송역 회의실을 충북도 차원에서 컨벤션센터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라고 주문했다. 지영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