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는 15일 시청에서 3기 시민권익위원회 위촉식과 첫 회의를 열고 향후 위원회 운영 활성화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위촉된 제3기 시민권익위원회는 다양한 계층을 대변할 수 있도록 변호사, 교수, 청년 등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에는 청소년의 권익대변을 위해 고등학생을 위원으로 위촉한 점이 눈에 뛴다.

시민권익위원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0년까지 고충민원의 처리 및 불합리한 행정제도의 개선 등에 필요한 자문과 시민의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첫 회의에서는 2019년 운영계획을 청취하고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 .

이춘희 세종시장은 “각계각층의 위원으로 구성된 만큼,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사회적 약자 등 시민의 권익향상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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