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보건과학대 학생들이 지난해 가장 많이 빌려 본 책은 인문·사회 분야가 아닌 소설, 에세이 등 문학서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충북보과대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2018년 도서별 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출도서 1위는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이었으며 2위 ‘모든 순간이 너였다’, 3위 ‘김 비서가 왜 그럴까’, 4위 ‘사라지고 싶은 날’, 5위 ‘아몬드’ 등 베스트5가 모두 문학서적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대기업 인적성 검사 관련 도서, 자기계발서,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취업 관련된 도서들도 꾸준히 대출됐으며 자기계발서 중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매년 인기도서로 꼽히고 있다.

1992년 3월 문을 연 충북보건과학대 중앙도서관은 학문 연구·학습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 정리해 대학 구성원과 일반이용자에게도 대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석준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