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빙(Co-living) 형태로 주거안정 및 지역교육력 제고 기대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설)이 최근 코리빙 형태의 교직원 공동주택용으로 부여 코아루더퍼스트와 10세대 아파트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부여교육지원청이 처음 시도하는 코리빙(Co-living, 주거공유) 형태의 교직원 공동주택은 독자적인 공간과 공유공간을 갖춘 새로운 개념의 공동주택이다.

코리빙은 입주자들이 사생활을 누리면서도 공용 공간에서는 공동체 생활을 하는 협동 주거 형태다, 입주자는 세대 내의 방을 임대하고 거실‧주방 등은 공유하는 개념이다. 이는 원룸처럼 사생활을 보장받으면서도 동시에 함께 거주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맞춤형 구조다. 코리빙에 필요한 기자재, 냉난방, 생활시설 등 부가되는 시설은 공급사인 한국토지신탁에서 설치해 기증하기로 했다.

부여교육지원청은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18억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현재 부여교육지원청 소속 100여명의 교직원이 원룸 등에 거주하고 있다, 

이애따라 교육지원청은 향후 지자체와의 대응투자를 통해 이 같은 교직원 공동주택의 추가 확보를 검토하고 있다.

이종설 교육장은 “이번 코리빙 공동주택 확보로 교직원들에게 안정적 주거 공간을 제공함으로서 교직원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동기부여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부여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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