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군수와 군 관계자들이 성실납세자 추첨에 앞서 군민들에게 하트를 날리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은 15일 군수 집무실에서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세정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 성실납세자를 위한 경품추첨을 했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성실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진 납부 의식 제고로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품추첨은 2018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납부기한 내 납부자와 2018년 자동차세 연납자 중 최근 1년간 지방세 체납 이력이 없는 개인 납세자를 대상으로 했다.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세정보시스템 프로그램을 통한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첨된 성실납세자 200명에게는 1인당 3만원 상당의 농협 상품권과 감사 서한문이 개별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세금을 성실히 신고 납부한 성실납세자에 대해 우대시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성실납세자와 체납자와의 차별화를 통해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납기 내 납부 유도를 통한 징수 비용 절감과 안정적인 세수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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