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지역 주민 불안을 야기하는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공감 받는 치안활동을 펼치겠습니다.”

61대 청주청원경찰서장으로 김원환(53) 총경이 취임했다.

김 서장이 취임과 함께 직원들에게 강조한 것은 ‘기본과 원칙’, ‘소통과 화합’ 이다.

김 서장은 “국민은 필요한 때 신속한 출동과 자기 일처럼 정성껏 업무를 처리해주고, 법과 원칙을 공정하게 적용해 나가는 것을 우리에게 요구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모든 업무수행에 있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수행하기 위한 방법으로 김 서장은 ‘소통과 화합’을 들었다. 상·하·동료간 허물없이 소통하고 서로의 마음이 화합되면 그 어떤 일도 쉽게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김 서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청주청원경찰, 안전한 청주시, 자긍심을 느끼는 자랑스러운 청원경찰을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 합천 출생인 김 서장은 울산학성고를 졸업한 뒤 경찰대 3기로 입직했다. 경남남해경찰서장, 경기청 청문감사담당관, 경찰청 인사과장,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 경찰대 학생과장, 서울동작경찰서장, 경기남부청 청문감사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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