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문화재그리기 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 운영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박물관이 황금돼지해에 걸맞게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 곁으로 다가간다.

박물관은 신규사업으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올해 두 번째를 맞는 문화재그리기 대회, 전통문화학교, 박물관대학, 박물관 특별전을 각각 운영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가족과 함께 학교 밖 주말교육공간으로 옛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4월부터 올해 말까지 초·중등 반으로 나눠 체험프로그램과 다양한 영상자료 시청을 비롯해 역사문화 강좌를 통한 학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 그리기대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중앙탑과 박물관 전시자료, 도내 문화재를 각각 소재로 대회를 진행한다.

전통문화학교는 연간 2회에 걸쳐 기별 강좌 2일과 유적지 답사 8회로 각각 운영된다.

박물관대학 주제는 충주고구려비 발견 40주년 기념으로 고구려와 충주를 테마로 충주고구려비와 전국 고구려 유적·유물에 대한 특성 등이 소개되는 특별강좌로 구성된다.

박물관 특별전은 우리고장 무형문화유산과 충북명장으로 지정된 장인들의 작품과 도구들을 전시, 전통 민속문화에 대한 친근감을 더해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석미경 관장은 “올해는 새로운 프로그램과 특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며 “중원 문화와 삼국시대 문화를 보고 배울 수 있는 박물관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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