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오는 4월 개소 예정인 청년허브센터(가칭) 명칭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16~21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청년 공간 명칭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274건의 명칭이 접수됐고 이중 중복되거나 부적합한 명칭을 제외한 30건이 1차 심사에 이름을 올렸다.

1차 심사는 시청 홈페이지 설문조사를 통한 시민대상 투표, 청년정책네트워크 대상 투표, 청주시 공무원 대상 투표 등으로 나눠 진행되고 그룹별 상위 순위 15~20개를 2차 심사에 상정할 계획이다.

2차 심사는 오는 24일 전문가, 청년, 시의원,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징성․적합성․창의성․전달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최우수 1명에는 시장상과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우수상 2명에는 시장상과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장려상 3명에는 시장상과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각각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청년허브센터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참신한 청년 공간 명칭 선정을 위해 심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