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 음성읍 시장로(교동사거리~평곡사거리) 총 1.3㎞ 구간이 한국전력공사 전선 지중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15일 군에 따르면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선 지중화 사업은 오는 2020년부터 2년간 음성읍 시장로 1.3㎞ 구간에 총사업비 5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확한 공사비는 한국전력공사 및 통신사와의 협약 체결 후 실시설계를 거쳐 산출되며 2021년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전선 지중화 사업은 해당 구간의 전주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로 매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음성군에서는 지중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역은 맹동면 시가지 880m, 대소면 시가지 530m, 삼성면 시가지 610m 등 총 2020m 구간에 시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된 음성읍 시장로 지중화 사업으로 보행자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여건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시 미관 역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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