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모든 축제장 순회, 관광객 편의제공

제천시가 올 겨울 야심차게 준비한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기간 동안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가 운영된다. 사진은 겨울왕국 페스티벌 투어버스 노선안내도.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가 올 겨울 야심차게 준비한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기간 동안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가 운영된다.

시는 1월 24일~2월 6일까지 제천의 겨울축제장을 순환하는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

시티투어 버스는 제천역, 시외버스터미널을 포함 대중교통 시설 및 장평천 송어비빔회축제장, 옛 동명초 야외스케이트장, 문화의 거리 겨울벚꽃축제장 및 의림지 얼음축제장을 순회한다.

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제천역에서 출발하며, 낮 12시와 12시 30분에는 운행되지 않는다.

탑승료는 2000원으로 손목밴드 형식 티켓으로 지급되며, 어느 정류장이던 상관없이 당일에 한해 반복 승하차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시티투어는 코스를 정해 관광지를 방문하고 끝나는 1회성 형태로 운영했으나 순환형 버스는 30분 간격으로 반복해서 운행된다”며 “축제장을 잇는 순환형 투어버스를 통해 관광객 및 지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축제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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