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배관공사 중 발생

15일 충주시 목행·용탄동 도로변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열돼 시와 수자원공사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 목행·용탄동의 한 도로에서 상수관이 파열돼 충주 1·2산업단지 일부 입주업체들의 물 공급이 끊겼다.

충주시 등에 따르면 15일 오후 3시 30분께 충주시 목행·용탄동 도로변에 매설된 시 소유 직경 300㎜ 상수관이 파열됐다.

사고는 이 지역에서 배관공사를 하던 수자원공사 측 장비가 상수관을 건드리면서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목행·용탄동 충주1산업단지와 2산업단지 입주 업체의 물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고, 상수도관이 있던 도로 일부가 물에 잠겼다.

사고 직후 시는 긴급 복구작업에 착수했으며, 사고 발생 3시간 만에 대부분의 작업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수자원공사는 지난 18일에도 배관매설 공사 중 공업용수관을 건드려 13시간 만에 복구한 바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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