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159만9252명…월평균 402명 증가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내 주민등록인구(내국인)가 16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주민등록인구는 2017년 12월 159만4432명(남 80만5091명, 여 78만9341명)에서 지난해 12월 159만9252명(남 80만8971명, 여 79만281명)으로 1년 새 4820명(0.3%)이 늘었다.

월평균 402명 증가한 셈이다.

충북인구는 2013년 12월24일 160만명을 넘어섰다. 당시는 내국인(157만2575명)과 90일 이상 거주한 등록외국인(2만7428명)을 합산한 것이다.

주민등록인구가 150만명을 넘어선 것은 2007년 6월(150만73명)이다. 따라서 올해 주민등록인구가 150만명에서 160만명으로 10만명이 늘어나기는 12년 만이다.

현재 연령별로는 57세가 3만749명(남1만5751명, 여 1만4998명)으로 가장 많고, 99세가 115명(남 25명, 여 90명)으로 가장 적다. 100세 이상은 521명(남 141명, 여 380명)이다.

지역별로는 청주시 83만7749명(남 42만1774명, 여 41만5975명), 충주시 21만504명(남 10만6222명, 여 10만4282명), 제천시 13만5386명(남 6만7792명, 여 6만7594명), 보은군 3만3680명(남 1만6834명, 여 1만6846명), 옥천군 5만1465명(남 2만5911명, 여 2만5554명), 영동군 4만9715명(남 2만4663명, 여 2만5052명), 증평군 3만7317명(남 1만9229명, 여 1만8088명), 진천군 7만8218명(남 4만839명, 여 3만7379명), 괴산군 3만9133명(남 1만9924명, 여 1만9209명), 음성군 9만5830명(남 5만546명, 여 4만5284명), 단양군 3만255명(남 1만5237명, 여 1만5018명) 등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160만명에 748명이 모자란다. 월평균 402명이 늘어난 것으로 미뤄보면 다음 달 말이면 주민등록인구가 16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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