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옥천사랑상품권’ 구입에 공무원 복지포인트를 활용키로 했다.

군은 올해 ‘옥천군 공무원 맞춤형 복지제도’를 도입해 공무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복지포인트의 30%인 2억원 정도를 옥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옥천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12억5000만원을 발행한데 이어 올해는 20억원으로 규모를 키워 발행할 예정이다.

군은 공무원 복지포인트를 옥천사랑상품권 구입에 활용함으로써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는 물론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인 A씨는 “지난해부터 옥천사랑상품권을 가져와 사용하는 손님들이 늘면서 매출 신장에 크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옥천 이종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