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무역종합 지원시책 발표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충북도는 2019년 무역통상진흥시책 종합추진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올해는 138개 시책 운영으로 4205개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사업비는 전년 대비 6억원이 늘어난 102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금년 사업은 한국무역협회충북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충북본부, 충북KOTRA지원단,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본부,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청주상공회의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충북본부 등 도내 7개 유관기관과 협력,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농식품수출팀이 국제통상과로 통합되어 시책사업을 운영한다.

도는 2019년 무역통상진흥시책을 △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하는 수요자중심 수출촉진활동 강화△ 신남방 및 신북방 등 수출시장 다변화△ 수출기업 저변확대와 강소수출기업 육성 △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 △ 농식품 수출 기반확충강화 등 5개 기본방향을 확정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하여 전방위 홍보체계를 구축하고 가동함으로써 무역통상진흥시책을 도내 모든 중소·중견기업이 적극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강소수출기업 육성과 수출촉진을 위하여 17개 신규 시책을 새로이 도입하고, 수출성과 향상 등 수요자중심 행정 구현을 위하여 무역전시회와 사절단 파견등을 확대 추진한다.

올 충북도 무역통상진흥시책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 홈페이지(cbgms.chungbuk.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 공고중인 시책사업은 온라인으로 바로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오는 31일 충북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도내 무역통상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시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성규 국제통상과장은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응한 수출촉진과 강소수출기업 확대, 농식품 수출증대 등을 위하여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했다"며 " 시책사업 전방위 홍보체계를 구축하여 금년도 수출 촉진과 강소수출기업 육성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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