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사업 상인주도형 체제 전환 추진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환경을 구축하고,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총 537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중앙정부 주도의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상인주도형 지원체제로 전환, 전통시장 상인회의 자체역량과 자생력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설현대화와 주차환경개선사업 추진 시 디자인 공모를 의무화하여 문화, 역사, 시장 특색이 반영된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 사업의 세부사항을 보면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환경 조성을 위해 고객편의시설, 주차장 등 지역밀착 생활형 SOC확충을 중점 추진한다.

주차문제를 해결은 2022년까지 100% 완료하고 올해 신규 건립 45곳을 포함하여 총 109곳을 지원할 예정이다.

△ 복합 청년몰은 입지제한 완화, 신개념 복합 청년몰 도입, 지역커뮤니티 연계 강화 등 영업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 전통시장 상인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기획하고 지원받는 상인주도형 체제로 전환한다.사업 간 예산 칸막이 제거, 수요자 필요에 따른 서비스분야 및 수행기관을 선택하는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 예산은340곳 내외(한 곳당 최대 6천 만 원)를 지원한다.

주차환경 개선, 안전시설 강화, 복합 청년몰 조성 등 전통시장 경영 및 시설현대화사업은 2월 28일까지 ,시장경영바우처지원, 화재알림시설 설치, 노후전선 정비는 2월 18일 까지 모집한다.

충북중기청은 2019년도 지원사업에 대해 17일 청주를 시작으로 권역 별로 총 5회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유동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전통시장은 오랜 시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해온 삶의 터전이다.”면서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는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 신청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www.mss.go.kr), 기업마당(www.bizinfo.go.kr),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를 참조하면 된다.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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