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괴산군수, 현장 목소리 직접 듣고 민원 해결

이차영군수가 지난 15일 괴산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동민원실에서 민원인과 상담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은 현장을 찾아가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군수와 함께하는 이동민원실(이하 이동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괴산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첫 이동민원실에서 이차영 군수는 △일반·고충민원 △지적 △인·허가 △보건 △건축 등 분야별 담당공무원 및 건축사·법무사 등 전문가와 함께 민관 합동 민원처리반을 구성해 주민불편사항 등에 대해 상담했다.

이날 접수한 민원 상담 중 지적·보건·법률분야에 대해서는 각 담당자들의 자세한 설명과 답변으로 궁금증을 현장에서 즉시 해소해 주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종합적인 검토나 예산이 수반되는 민원사항은 관련부서를 통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동민원실은 군민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군의 대표적 민원행정서비스의 하나로, 이 군수은 오는 12월까지 매달 11개 읍·면을 직접 방문해 군민의 각종 생활불편 및 애로·건의사항을 접수하는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이동민원실을 찾은 괴산읍 주민 A씨는 “예전에는 높게만 보였던 군청의 문턱이 한층 낮아지고 친근감 있게 느껴졌다”며 “다소 권위적이었던 공직문화가 많이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민선 7기 출범 후 처음으로 운영한 이동민원실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삶의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군민 한 분 한 분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민선 7기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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