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박경귀 아산 참여자치 연구원 원장이 15일 자유한국당 아산시을 조직위원장에 선출됐다.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위는 15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신임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55명을 발표 하면서 아산을 조직위원장에 박경귀 아산 참여자치연구원장을 선출했다.

박 원장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 아산시장 예비후보로 나섰다 고배를 마신 후에도 시민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특히 충남도당 우문현답TF 단장을 맡아 핵심당원들의 스터디 그룹을 이끌고, 수상태양광 발전 반대 토론회를 주도하는 등 활발한 정당 활동을 펼쳐왔다.

박 원장은 “자유한국당 아산을 지역구를 이끄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며 “오랫동안 흐트러진 조직을 다시 세우고, 시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회복하는 게 최우선 과제이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17일 온양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는 ‘자유인의 선택’ 출판 기념회 겸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지역 민심 경청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 원장은 행정학 박사로,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기획단장(1급),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혁신단장을 역임했고, 2012년부터 (사)행복한 고전읽기 이사장을 맡아 고전 읽기 운동을 펼치며 고전평론가, 인기 인문학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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