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및 각 시장·군수 적극 협력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이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2023년까지 150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유치에 적극 나섰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16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충북도 시장·군수회의’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괴산군에 유치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촉구했다.

이 군수는 이날 “괴산군은 국토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고, 청정 백두대간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유기농 먹거리 또한 풍부해 선수들의 영양 공급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축구종합센터 주변에 산림레포츠단지를 조성하고, 호텔·리조트 등 다양한 위락시설을 위한 민간 투자를 통해 관광·레저의 중심지로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시종 지사와 각 시장·군수들은 “지역균형발전과 도시재생 중심지로서 괴산군에 축구종합센터 건립은 꼭 필요하다”며 괴산군 유치에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

이 센터는 국가대표 및 지도자 등을 훈련·교육할 수 있는 전문시설과 시민생활체육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다목적 체육시설로 건립된다. 유치 신청에는 총 2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괴산군이 유치에 나섰다. 괴산 김진식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