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336억 원, 친환경급식 110억 원 지원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2019 학교급식지원계획 등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날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학교급식지원 사업비로 지난해보다 106억 원이 증가한 446억 원을 지원키로 의결했다.

무상급식에 도비 134억 원, 시비 202억 등 336억 원을 지원해 초‧중‧고‧특수학교 182개교 10만806명이 수혜를 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37개교, 2만6120명의 고등학생까지 무상급식이 확대돼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과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 등이 기대된다.

친환경 학교급식은 일반 농·축산물에 비해 가격이 높은 친환경 농·축산물의 구입비 1인 1식 평균 500원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110억 원이 책정됐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급식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식단뿐만 아니라 지역 농업경쟁력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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