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사업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경로당 취사도우미 사업을 통해 지역 노인복지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충주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공익형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식사도우미가 필요한 경로당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2인 1조로 일자리 참여 노인들이 해당 경로당을 방문해 취사와 배식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경로당 이용이 가장 많은 다음 달까지 도우미 지원을 원하는 의견을 수렴해 충주시 자체 노인일자리사업 예산을 추가로 편성해 확대 시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관내 경로당 70곳에서 140명의 어르신들이 취사도우미로 활동했으나, 올해는 사업 참여 희망자가 많아 82곳에서 164명이 경로당 취사도우미로 일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또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경우 오는 21일~2월 1일까지 모집한다.

노인일자리사업 관련 문의는 충주시니어클럽(☏855-7400)으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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