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소방서(서장 박찬형)는 16일 한옥 어린이집원생 2개팀 99명을 대상으로 소방서 견학 안전체험 활동을 했다.

이날 소방서 견학과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은 어린 친구들의 눈높이에 맞춰 화재 발생 시 어린이들이 해야 할 행동 요령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으며 지도교사들에게는 재난약자 시설에 근무하는 돌봄인력이 갖춰야 할 유사시 대피요령,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대응방법, 심폐소생술 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소화기 체험과 심폐소생술 실습, 소방차 탑승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험위주로 진행했다.

체험에 참여한 k모 어린이는 “많은 소방차를 구경해서 즐거웠고 소화기를 직접 쏘아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자라서 훌륭한 소방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 견학을 통해 어릴 때부터 119 신고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을 익히고 오늘 배운 소방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싹을 틔울 수 있으면 좋겠다”며 “집에 돌아가서도 안전한 생활습관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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