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북부시장 화재예방 훈련 및 안전점검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 청원구는 17일 최근 전통시장의 잇따른 화재발생으로 시민 불안감이 가중됨에 따라 북부시장 일원에서 화재예방 훈련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동부소방서와 북부시장자율소방대가 참여해 화재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소방차 길 터주기, 비상소화전 사용훈련 등을 실시한 후 미비점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훈련을 비롯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31일까지 가스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소규모 점포 밀집 및 시설 노후화로 화재 시 대형화재 우려가 높아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며 "상인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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