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련 지역현안 의견수렴 등 지역발전 방안 모색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17일 시청 기업의 전당에서 시 지속발전협의회를 비롯한 지역 14개 환경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환경관련 지역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회단체 보조금 집행 요령과 친환경 수소전기차 민간보급 및 인프라 구축, 단월 통합정수장 현대화 사업, 하수도 현실화율 제고를 위한 하수도요금 인상 등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쾌적한 도심 주거환경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구석구석 청소반장’, ‘음식물 쓰레기 문서수거’등 특수시책에 대한 설명시간도 가졌다.

시는 또 미세먼지 저감 방안과 시의회 정수구입비 전액 삭감에 대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대응책을 논의하는 한편 환경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구했다.

이상정 환경수자원과장은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민관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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