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1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이 직결되어 있는 관내 시설물‧건축물 1079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전수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 1079곳은 시설물안전법 상 일정규모 이상의 1종(35곳), 2종(956곳)과 재난 위험이 높거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계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 자치단체장이 지정하는 제3종(88곳) 등이다.

중점 감찰사항은 △시설물정보관리종합시스템(FMS) 미등록 대상 시설물 여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계획 수립‧제출 기한 준수 여부 △정기 안전 점검 및 정밀 안전점검 수행의 적정성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안전감찰을 통해 시설물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위험요소와 안전관리실태 전반을 점검해 시설물 안전관리 체계를 정립하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또 이번 점검에서는 시설물 안전관리 제도개선 사항 등을 병행 발굴할 예정이다.

강성기 시민안전국장은 “그동안 부서별, 관리주체별로 관리되고 있는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해 전체적인 안전감찰을 통해서 재난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 안전도시 세종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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