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읍.면.동에서 배달강좌제 운영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조직개편에 따라 기존 평생교육새마을과가 평생학습체육과로 변경평생교육팀이 전담해 오던 업무가 평생학습정책팀과 평생학습지원팀으로 분리 되어 올해부터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평생학습이 선을 보이게 된다.

평생학습정책팀은 평생학습 체계 구축과 평생학습 컨트롤타워 역할 등 평생교육 정책을 보다 심도 있게 펼쳐나갈 수 있게 됐으며 평생학습지원팀은 현재 운영 되고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운영과 지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배달강좌제와 평생학습마을의 운영도 올해부터 각 읍‧면‧동으로 업무가 이관 시에서는 사업의 총괄적인 계획과 예산배정, 업무운영 매뉴얼 및 사업 운영규칙 마련, 강사 풀 관리와 교육 등 전체 사업의 총괄적 업무를 수행하고 읍‧면‧동에서는 평생학습마을 배달강좌의 학습상담과 신청접수, 강좌 선정, 강의 운영 관리 등의 업무를 하게 될 예정이다.

그동안 평생학습부서에서는 평생학습마을, 배달강좌제, 행복아카데미,시민 외국어 학습동아리 지원, 사이버강좌 운영, 충남당진학, 인문도시 사업 등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1만1500여 명의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해 왔다.

또한 평생학습부서를 포함한 당진시 전체 58개 평생교육 관련기관이 운영 하는 평생학습프로그램에는 15만9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인구대비 95%의 평생학습 참여율을 보이기도 했다.

이를 기반으로 2019년부터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가 시민들의 생활권에서 평생학습을 전담하게 되면서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 시대가 열리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평생교육이 읍.면.동까지 이어지는 당진만의 체계적인 평생 학습체계를 구축했다”며“평생교육기관 실무자간 업무공유와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참여로 누구나 누리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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