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이 17일 청주를 찾은 충남도의회, 충남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가 콘텐츠기업육성과 도시재생 사례에 있어서도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충남도의회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17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을 찾았다.

이날 방문은 오는 4월 충남콘텐츠기업 육성센터(아산) 개소를 앞두고 콘텐츠기업육성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도시재생 관련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것이다.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 연) 소속 의원을 비롯해 충남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 등 현장방문단 19명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과 동부창고, 도시재생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인 옛 연초제조창과 지난해 12월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등을 세심하게 둘러봤다.

김 연 위원장은 “충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와 중부물류센터 활용방안 등 고민이 많았는데, 청주에서 접하고 확인한 좋은 선례들이 새로운 방향 모색의 전환점이 될 것 같다”며 현장방문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상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은 “각 지역 콘텐츠만의 차별화된 강점은 살리되 국민 누구도 문화에서 소외되거나 지역 간의 균형을 잃지 않도록 이웃 도시 간의 꾸준한 교류와 소통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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