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올해 문화예술 전국.국제화로 확대 계획

세종시문화재단의 문화예술 행사의 시민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라 인병택 세종시문화재단 이사장은 17일 올해부터 세종 문화예술 전국.국제화 추진 등 문화행사의 수준을 높인다고 17일 밝혔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지난해 세종시민 10만5082명이 세종시문화재단이 주관한 문화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민 3명중 1명이 문화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가 늘어나고 문화생활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게 시문화재단의 설명이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올해 역점 사업으로 세종대왕 국제전시회를 오는 10월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내외 10명 작가 작품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세종축제에서 개최한 세종대왕과 음악 황종 전시회를 국제수준으로 격상한다는 방침이다.

또 세종호수예술축제를 국내.외 우수 공연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수상 전문축제로 격상해 오는 6월게 개최할 예정이다.

국제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앙카라(터키) 공연팀을 세종축제에 초청하고, 세종시 공연팀을 구이저우성(중국)과 푸트라자야(말레이시아)에 파견할 계획이다.

문화재단의 대표 브랜드인 여민락콘서트를 클래식, 7080포크, 국악, 발레 등 4개 테마로 기획 운영하고 시민중심의 문화사업을 펼치기 위해 문화재단 회원을 2200명으로 문화지원 봉사자는 400명까지 확대한다.

지역문화예술 특성화 지원을 위한 전문예술 창작, 세종특화기획, 국제협력기회지원 등 3개 분야 10개 사업을 통해 지역예술인드릐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문화시설을 활용한 유아(만3~5세)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신규 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인병택 세종시문화재단 이사장은 "올 한해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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