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시행한 '2018 교육 수요자 만족도 조사'에서 최상위 평가인 '매우 우수'를 받았다.

이 조사는 교육부가 무작위로 선정한 도내 31개 초·중·고등학교의 학생 1539명, 학부모 1452명이 학교생활 등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한 것이다.

학생 만족도는 평균 4.21점을 받아 '매우 우수'(기준 4.1점 이상)로 평가됐고 학부모 만족도 역시 평균 3.91점으로 '매우 우수'(기준 3.7점 이상)를 기록했다.

도교육청은 2014년부터 이 조사에서 5년 연속 '매우 우수'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 조사 결과를 항목별로 보면 학생 행복도 지수에서는 교우 관계(4.36점), 수업(4.35점), 교사 관계(4.29점)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학부모 만족도는 수업·평가(4.03점), 학생안전(4.30점), 고교 교육력(3.99점)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수요자의 불만족 요인을 분석해 개선하는 등 교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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