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기술 기반의 사업발굴로 역동적인 ICT융합산업 생태계 구축 -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충북도는 올해를 ICT산업 집중 육성의 해로 정하고, 공격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전 산업에 걸쳐 융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소프트웨어 와 반도체 등의 하드웨어 분야에 집중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소프트웨어 분야는 소프트웨어 지역혁신기관인 (재)충북지식산업진흥원에 ICT정책지원과 사업기획을 전담하는 TF를 구성하여, 충북의 SW산업 동향과 중앙정부의 사업 로드맵에 맞춘 신(新)사업발굴과 기획, 공모사업을 추진하여 선정 가능성을 높이고 관련 기업 등에 지속적인 먹거리 공급과 기술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출액, 기술역량, 자체R&D 투자규모 등을 기준으로 SW선도기업을 선정하여 R&D지원, 마케팅 지원사업을 병행 추진하여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육성계 획도 마련했다.

비메모리반도체 산업의 육성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충북도는 작년 11월 '충청북도 반도체 혁신 포럼'을 개최하여 충북 반도체산업 진단과 대응방안, 반도체 융․복합 산업타운 조성방안, 충청북도 역할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충북 반도체산업의 방향을 설정한데다 '충북 반도체 융․복합 산업타운 조성'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도 관계자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3D프린팅 등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기술 기반의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관련 기관․기업․대학 등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역동적인 ICT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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