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7전비 ‘KAI Aviation’ 캠프 지원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를 방문한 공군17전투비행단 군 자녀들이 항공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있다. <공군17전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를 방문한 공군17전투비행단 군 자녀들이 항공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있다. <공군17전비>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초·중학생 공군자녀들이 미래 항공우주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공군17전투비행단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손잡고 지난 17~18일 ‘KAI항공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청주와 서울지역 초·중학생 공군 자녀 25명이 참여해 KAI를 견학하며 항공우주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학생들은 17일 경남 사천에 있는 KAI 에비에이션(Aviation) 교육센터를 방문, 항공우주산업 등에 대한 소개를 받은데 이어 항공기에 대한 이론수업과 기동체험을 했다. 18일에는 항공기 이론 심화 강의를 통해 항공기의 제작 과정과 작동원리 등을 배웠다.

한승원(12) 학생은 “이번 캠프로 아버지께서 일하는 공군부대의 항공기가 어떻게 날 수 있는지 재미있게 알 수 있었다”며 “나중에 커서 아버지처럼 멋진 공군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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