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1억원 투입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도시근교 산림지역과 산업단지 인근 지역 등 관내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조림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31억 원을 들여 미세먼지 근원적 차단을 통한 대기질 향상과 우량 목재 생산 등 산림이 가진 본연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325ha에 56만4000 그루의 나무를 식재한다.

미세먼지 발생지역인 오창과 오송산업단지 등 공장밀집 지역 내 주변 공원과 녹산림지역 100ha에 18억4400만 원을 투입해 8만8000 그루의 나무를 심어 공기질 향상 등 시민 건강 증진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 대경재 생산 및 탄소 흡수원 확충과 산림 재해 우려예방, 경관개선 등을 위해 12억6400만 원을 투입해 벌채지 225ha에 47만 6000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조림사업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 뿐 아니라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절실히 요구된다"며 "공기질 향상과 자연경관 개선, 산림 본연의 가치 증진 등을 위해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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