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행정절차 마무리 하반기 착공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북부 BIT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19일 천안시에 따르면, ‘북부 BIT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이 지난 2일 완료됐다. 상반기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용지보상 및 조기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17일 성환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합동설명회를 열고 개발계획(안)과 재해영향평가(안), 교통영향평가(안), 환경영향평가(초안), 주거이전관련 이주대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산업단지계획 등 합동설명회 관련 주요 내용은 오는 31일까지 천안시청 기업지원과와 서북구청 건설과, 성환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주민의견은 열람한 곳에서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주거이전에 관심이 많은만큼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통해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산단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환읍 복모리‧신가리‧어룡리 일원에 96만6000㎡ 규모로 조성되는 북부BIT일반산업단지는 천안시와 코오롱글로벌㈜ 외 2개사가 참여해 민관합동 방식으로 2023년까지 추진되며, 206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천안 최재기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