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맞춤형 인재 육성에 최선 다하겠다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장병현 산업인력관리공단충북지사장<사진>은 " NCS(국가직무표준)기반의 체계적 교육훈련을 통해 기업맞춤형 인재육성에 온 힘을 다 기울이겠다"고 새해 업무 계획을 밝혔다. 충북지역에서는 현재까지 605개 기업, 3864명의 근로자들이 일 학습 병행제에 참여했다.

이를 위해 6개 공동훈련센터가 뷰티·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력 38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총 81개 과정 3149명의 훈련생이 참여했다.

장 지사장은 "기업 소속 근로자들의 직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주 훈련과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훈련,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HRD(인적자원개발)역량 강화 사업에 대한 훈련비용 및 인프라 지원, 도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평생고용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작년에는 충북 도내 4408개 사업장, 3만3000여명의 근로자들이 사업주훈련에 참여했고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훈련에도 4285명의 근로자들이 참여했다.

그리고 ‘숙련기술인의 축제’인 충청북도기능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하반기 부산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대표 선수들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장 지사장은 "고용허가제(EPS)로 입국하여 충북 도내 제조업과 농축산업 등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사업장 갈등해소 등 체류지원과 함께 고용노동부, 출입국관리소 등 유관기관과 협업 강화로 도내 중소기업과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힘쓸 계획이다"고 업무 지침을 마련했다.

참고로 현재 충북지역에는 2809곳의 외국인근로자 고용사업장에 1만4404명이 일하고 있다.

그는 "우리 공단은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가족친화우수기관으로 내부직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 금년에도 소통을 통한 직원의 응집력을 높임과 동시에 공단을 찾아오는 고객들에게도 최고의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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