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우수제품판매장 모습.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도기업진흥원(원장 연경환)이 설을 맞아 도내 중소기업 살리기에 나섰다.

충북도기업진흥원은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주간 충북도우수제품판매장(충북도청 서관 1층)에 입점중인 도내 중소기업 35개 업체 150여품목을 대상으로 ‘설맞이 특판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내 영세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맞이 특판 행사에선 도내 우수 중소기업 35업체 제품들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충주사과, 충주탄금향쌀, 증평 수삼세트, 영동곶감 등 우수 농·특산물도 판매한다.

아울러 충북도내 우수 마을기업 제품 행사도 동시 개최,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마을기업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연경환 충북도기업진흥원장은 “위축된 소비시장 속 영세한 도내 기업의 신규 판로개척을 위한 행사인 만큼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지역 기관·단체에서 많은 구매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설맞이 특판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우수제품판매장 도청점(☏043-220-8238)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석준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